일기 쿨함의 비윤리성 Cutty 2010. 9. 30. 01:20 아무리 죄가 중해도 '내가 잘못했구나'라며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혹은 가진 척 하는) 사람은 숭고한 캐릭터가 되고, 정말로 아무 잘못 없이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하더라도 일단 '저새끼 죽일놈'이라며 목에 핏대 세우고 흥분을 하면 그 사람은 찌질이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차라리 전자가 낫겠다며 일부러 죄를 짓고 존나 우아한 자세로 고급 술을 빨며 그럴듯한 자책의 멘트를 뱉는다. 역겹다. 하지마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the game manual 저작자표시 '일기' Related Articles 영화리뷰 따위 홍상수 영화 loyalty 존나 어려운 거